1차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
18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촉발된 제1차 산업혁명은 18~19세기에 유럽과 북미로 확산되었다.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적 동력을 이용하여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공업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공업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소비자는 더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게 되면서 생산력에서 기계와의 경쟁에서 뒤진 인간 노동자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1811~1817년 영국 중북부의 직물 공업 지대에서는 노동자들이 '러다이트 운동'이라 불리는 기계 파괴 운동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기계는 물러서지 않았다. 한 대의 기계가 여러 사람이 하던 일을 대신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자가 넘쳐났고, 노동자의 임금은 점차 낮아져 그들의 생활고는 심각해져 갔다.
2차
"전기 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 혁명"
인류를 찾아온 두 번째 큰 변혁, 즉 제2차 산업혁명은 기술의 진보와 생산 방법의 변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룬 것이다. 제2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의 역할은 축소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확대되었다. 1914년 헨리포드가 자동차 공장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한 것이 그 시작이다.
포드 시스템은 사람이 부품을 들고 움직이던 작업 방법을 획기적으로 변경하여 부품이 컨베이어를 타고 사람에게로 오는 역발상 시스템이다. 즉 사람은 정형화된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대량생산 체제가 구축되면서 과거 특권층만이 탈 수 있던 자동차를 일반 서민도 탈 수 있게 되는 '마이 카'시대의 새 지평이 열렸다.
3차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
1970년대 인류는 또 한 번 커다란 변화의 물결에 휩싸인다.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로 명명한 제3차 산업혁명이다. 제3차 산업혁명은 전자기술 및 IT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로의 변천과정이었다. 1969년 탄생한 PLC는 제어반 내의 여러 전기부품을 집적하였고, 논리를 프로그램으로 구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사람이 하기 힘든 복잡한 계산이나 판단 작업 등을 대체하면서 공장 자동화가 촉발되었다.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컴퓨터는 점점 작아지고, 빨라지고, 상호간 통신을 시도하더니 1992년
www를 시작으로 소위 정보화 혁명, IT혁명이 시작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넘쳐나면서 이젠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닌,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힘을 갖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제2차 산업혁명기가 하드웨어가 주도했던 시대라면, 제3차 산업혁명기는 소프트웨어가 보다 주목받게 된 시대라 할 수 있다.
4차
"IoT/CPS/인공지는 기반의 만물 초 지능 혁명"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6차 세계경제포럼에서 인류의 네 번째 산업혁명이 최초로 언급되었다. '인더스트리 4.0'이란 이름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은 '기술의 진보로 IT와 설비가 만나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정의하고 있다.
2023년 11월 6일 openai의 devday 컨퍼런스 이후, 처음 4차 산업혁명이 언급된 후 약 7년만에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됬다고 본다. 아마존은 1년 넘게 채용을 동결하고 있고 작년에만 2만7천명을 해고했다. 구글은 작년 1만6천명 가량을 해고했는데, 아마존과 구글 두 기업 모두 2024년 연초에도 수백명씩의 직원 해고를 진행한다고 한다. 디스코드 또한 직원의 17%를 감축한다고 한다. 유니티는 전체 직원 25%에 달하는 1,800명을 올해 1분기 안에 해고할것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다수 실리콘벨리 기업들이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다. 한국 내에서 보면 특유 기업 문화때문에 조금 신기한데, 일단 해고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큰 인력 감축 소식은 없으나, 신입 채용이 확 줄었다. 저년차 이직 시장도 굳은 모양세이다.
생각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은 삶의 양상을 크게 바꿔왔다. 기존 일자리가 없어지고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났다. 2016년 처음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등장했지만, 작년(2023년) 11월에야 진짜 시작됬고, 올해 1월 GPTs Store 가 나오면서 본격화되고 가속화 될것이다. 나 같이 개인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행운이라고 해야 하나...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개발 및 배포 속도가 약 3배정도 빨라졌다. 이미지나 음악 등 저작권 문제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컨텐츠 들도 마음대로 생성 가능해졌다. 3차 산업혁명은 우리 부모님 세대가 겪었고, 그 당시 한국은 호황을 맞이했지만, 지금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정치인들은 관심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모른다 지금 어떻게 세계가 굴러가는지... 선거를 해도 형수가 어쨋니 장모가 어쨋니 하면서 드라마를 찍고 감정에 호소하려고만 하고 있다. 또 어떤 새로운 규제를 만들지만 생각하면서 이 시장을 이용할 생각을 못한다. 그러므로, 3차 산업혁명과 함께 찾아왔던 나라의 발전은 없다. 즉, 나는, 기존의 방식을 따라가면 분명 성공하지 못한다. 나가야한다 이 나라 밖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변화는 시작되었고, 빠르다. 한국은 그에 비해 무능력한 정부와 쓸데없이 너무 많은 규제를 가지고 있다. 이 파도에 올라타지 못하면 도태되고 침몰할 뿐이다.
https://brunch.co.kr/@ventureman/6
https://brunch.co.kr/@onestar4u/15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018
https://www.vietnam.vn/ko/do-hang-ty-usd-vao-ai-big-tech-xuong-tay-sa-thai-hang-loat-nha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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